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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늘 에 쓰 는 편 지

그리운 마음을 담은 편지는 위로와 안식을 찾게 합니다.

하늘에쓰는편지 하늘에쓰는편지

게시일

2023-12-20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자 서아입니다.  

선생님. 많이 보고싶어요. 

용산에 가면 아직 선생님께서 계실것 같고, 아빠같은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더 맘이 아파요.

선생님 편찮으시다고 들었을때 사실이 아닐꺼라고 생각했어요. 

고1때 담임선생님이셨던 선생님께서 이제는 모교가도 뵐수 없으니 너무 슬퍼요. 

선생님 제자 하늘에서도 잘 지켜봐 주세요.

선생님 항상 존경하고 응원할께요. 

선생님 제자가 벌써 29살이 되었어요.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고요. 

그 사람과 평생 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생님께서 하늘에서 잘 보시고 판단해주셔서 꿈에서 알려주세요. 

선생님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지난 몇년동안 한번도 못찾아뵈서 죄송해요. 선생님이 그립고 보고싶을때 항상 졸업사진 보거나 합니다. 

선생님께서 저희 담임선생님이실때 저에게 그러셨잖아요. "너는 잘할꺼야. 선생님이 응원할께"라고요.

선생님 하늘에서도 제가 잘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세요. 선생님, 사랑합니다.